어떤 문제인가요?
NVIDIA Optimus(옵티머스) 기능이 탑재된 노트북에서 유니콘 프로를 실행하면,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 등 고성능이 필요한 상황에서 외장 GPU로 자동 전환되지 않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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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
- 게임이나 고사양 그래픽 프로그램을 실행해도 시스템이 계속 내장 GPU만 사용합니다.
- 이로 인해 기대하는 그래픽 성능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유니콘 프로를 완전히 종료해야만 GPU 자동 전환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합니다.
원인이 무엇인가요?
조사 결과, 이 문제는 유니콘 프로 프로그램 자체의 버그라기보다는 앱 개발에 사용된 Microsoft의 UI 프레임워크(WPF)와 NVIDIA 그래픽 드라이버 간의 알려진 호환성 문제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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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근거
- 유니콘 프로의 내부 기능을 모두 제거한 상태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아무 기능이 없는 빈 WPF 테스트 앱만 실행해도 외장 GPU가 활성화되었습니다.
- 저희 앱뿐만 아니라, 아래와 같이 WPF로 개발된 다른 많은 유명 프로그램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개발 도구: Visual Studio 2022
- 유틸리티: Cloudflare WARP, EarTrumpet(볼륨 믹서), Captura(화면 캡쳐), QuickLook(파일 미리보기)
- 기타: Playnite(게임 런처), Dopamine(음악 플레이어) 등
- 이 문제는 Microsoft와 여러 소프트웨어 개발 커뮤니티에서도 공식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이슈입니다. (관련 GitHub 이슈 링크)
임시 해결 방안
문제를 우회할 수 있는 두 가지 임시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사용하시는 노트북이 지원하는 방법에 따라 선택해주세요.
방법 1: NVIDIA 제어판에서 직접 GPU 모드 변경 (권장)
'자동 선택' 모드의 전환 기능을 거치지 않고, 필요할 때 직접 '고성능 모드'로 변경하는 방법입니다.
-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 NVIDIA 제어판을 엽니다.
- 왼쪽 메뉴에서 3D 설정 > 디스플레이 모드 관리로 이동합니다.
- 디스플레이 모드를 NVIDIA GPU만 해당으로 선택하고 적용을 누릅니다.
※ 참고: 이 설정은 항상 외장 GPU를 사용하므로 배터리 소모가 커집니다. 고사양 작업이 끝나면 다시 자동 선택으로 돌려놓는 것을 권장합니다.
방법 2: 유니콘 프로 잠시 종료하기
위 '디스플레이 모드 관리' 메뉴가 보이지 않는 노트북의 경우, 아래 방법으로 조치해주세요.
외장 GPU의 성능이 필요한 게임이나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작업 표시줄 트레이에서 유니콘 프로 아이콘을 우클릭하여 '끝내기'로 프로그램을 완전히 종료합니다.
장기적인 해결 방안
저희 팀은 이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앱의 기반이 되는 UI 프레임워크를 다른 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이는 앱의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것과 같은 대규모 작업으로,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합니다.
사용에 큰 불편을 드리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사용성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